해외유학 핸드폰 정지
호주로 1년간 유학을 가시는데 한국 번호를 살리면서 현지 번호도 사용하려면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 번호를 유지하려면 SKT에서 제공하는 장기 정지 옵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옵션은 음성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번호는 그대로 유지되며,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카톡과 은행 앱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습니다. 즉, 전화와 문자 기능은 안 되지만 인증번호는 받을 수 있고, 카톡도 와이파이가 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 현지 번호가 필요하다면, 호주 유심 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현지에서 유심을 사면, 데이터 사용과 전화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두 번호를 동시에 사용하고 싶다면, 아이폰이 듀얼 SIM(두 개의 유심)을 지원하면, 하나는 한국 번호(장기 정지 후 유지), 다른 하나는 호주 현지 번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는, eSIM을 활용해 한국 번호와 호주 번호를 동시에 쓸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 16은 eSIM을 지원하므로, 한국 번호는 장기 정지로 유지하고, 호주에서는 eSIM을 통해 현지 번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밍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로밍은 비쌀 수 있으므로 현지 유심을 구매하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현지 유심을 구매한 후,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하면, 비용을 절약하면서 현지에서도 인터넷과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번호는 장기 정지로 유지하고, 호주 현지 번호는 유심이나 eSIM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이 가장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