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5세 가장입니다. 제가 17년 전 동생 초청으로 미국이민 서류를 넣었습니다.그 당시에는 미래의 일은 모르니 미국 영주권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며칠전 동생으로부터 비자수속이 본격화 되니, 수속진행 여부를 결정하라고 연락이 왔습니다.현재 제 상황은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엔지니어)을 하고 있고, 별일 없으면 60세 정년과 제 의지에 따라 2,3년 더 직장생활이 가능합니다.이 시점에서 제가 미국에가서 어떤 직업을 가질지 불확실하고, 미국생활도 경험이 있어서 그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하지만 제 욕심에 영주권이 있으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한국기업에서 전공(엔지니어)을 살려서 좀 더 길게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가능성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 질문은 비자수속을 3~5년 정도 늦춰서 제가 좀 더 확실한 미국내 Job을 확보할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이민 수속을 연기시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