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남편이랑 결혼한지는 4년정도 되었고 자녀 1명을 두고 있습니다.남편은 4년동안 직장을 꾸준히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생활비가 없어 제가 모은 돈을 다썼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일해서 갚는다며 저에게 대출을 받거나 다른데서 돈을 빌려오라며 강요했습니다. 그 때문에 제 앞으로 빚이 1억이 가까이 됩니다.아이가 어느정도 자라 어린이집을 보내고 제가 일을 시작하자 남편은 아예 본격적으로 집에 있으면서 무슨 사업을 하겠다며 돈을 벌고 있지 않습니다.돈때문에 다툼이 생기면 칼로 자해를 하고, 저를 때린적도 두번 있습니다. 그때마다 경찰에 신고했던 이력은 있습니다. 오늘 새롭게 안 사실인데 제 동생에게도 매번 전화해서 10만원 20만원씩 빌려달라하고 빌려주지않으면 비난했다고 합니다. 이제 더이상 이렇게 살수 없을 것 같아 이혼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혼하자고 하면 또 맞을까봐 걱정되고 아이에게도 헤꼬지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갈곳도 없고 지낼곳도 없어 걱정입니다.어떻게 대처해야할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관련태그: 폭행/협박/상해 일반,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