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진로진학

4년제 지방미대 졸업했는데2년동안 진로탐색만 하고 이룬게 없다가그나마 높았던 학점으로선문대 건축학과vs청강대 게임과 진학 고민 중입니다.건축은 비전공자라 5년 후 졸업하면 31입니다.장점: 캐드로 자격증공부 반년정도 해봤는데 못 따라가진 않음, 추후 건축사취득 가능>따면 좋아지지 않을까, 디자인에 비해 좀 약간 나은 연봉과 안정성 업무정년단점: 남들 직장인일 때 학생하며 생활고, 30대에 신입(설마 취업안될까?), 40대까진 힘들 듯, 게임과보다 덜한 재미> 일에서 몰입이 덜함 좀 지루함게임과는 3년 후 29에 졸업하고장점:20대 신입가능(취업 안될 정도는 아닌듯), 흥미재미 몰입감이 있는 편,인지도있는 학교, 추후 해외취업가능(이민생각은 없음 3년정도 있어볼 생각), 재택근무 가능단점: 모델링 1개월해봄 1학년 때 열심히 할 테지만 따라갈지 의문,계속 재미있을지 의문, ai대체 큰 곳으로 앎,비교적 낮은 연봉과 고용안정성분석을 해봤는데 뭐가 더 저한테 좋은 길 같나요?의견 구해요
제 생각에는 질문자님의 성향상 게임과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미대 선택, 2년 간의 진로 고민, 해외 취업 등을 고려하시는 것을 볼 때 안정성보다 재미있는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고, 워라벨도 어느 정도 추구하시는듯 합니다.
-> 건축 디자인 능력이 뛰어나고, 밤새서 작업하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게임과 진학 및 빠른 취업이 좋아보입니다. 실제로 건축학 5년제에서도 끝까지 설계사무소에 남는 진짜배기들은 대부분
위에서 언급한 '디자인 능력이 뛰어나고, 밤새서 작업하는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어하는' 사람들입니다.
게임과에 대해서는 제가 잘 알지 못하지만 말씀하신 것을 볼 때에 페이가 안정적이지 않으나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빠른 취업 및 유연한 진로 변경도 가능해보이므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