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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 관한 ( 구체적인 생각이 궁금합니다) 가족이 죽어도 천국에서 만나서 영생을 살것이라 하는데구체적으로 나이는 어떻게 되나요?
가족이 죽어도 천국에서 만나서 영생을 살것이라 하는데구체적으로 나이는 어떻게 되나요? 예로 자식이 7살이면 자식은 7살로 영생을 살게 되는지그렇다면 자녀는 7살의 몸에 갇히게 되는건데 그게 정말 행복인것인지 부모가 영생을 7살 자녀와 살면 그게 과연 행복한것인지,또다른 예로 모두 동일하게 같은 나이의 가족으로 만나게 되는것인지, 그렇다면 본인 자식 손자 등등 대를 이어서 무한대로 같은 나이로 만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만약 이런걸 모른다면 천국이라는게 의미가 있는 걸까요? 아니면 천국은 그냥 사람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일까요? 천국만이 아니라 다른 종교도 비슷하게 죽은 이후의 삶을 말하는데 모두 저런게 정해져 있는게 있을까요?아마 답변을 못할거 같긴 하지만 기대를 해보고 질문을 남깁니다
깊은 고민과 질문이시군요. 천국에서의 삶, 특히 나이와 가족 관계에 대해 궁금하신 점은 많은 분들이 한번쯤 생각해 볼 법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종교적인 가르침이나 신학적인 관점에서는 천국을 물리적인 개념보다는 영적이거나 초월적인 공간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만, 육체적인 나이의 의미가 사라지고 가장 온전하고 아름다운 상태로 존재하게 된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 세상을 떠난 자녀분이라고 해도 영원히 어린아이의 모습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성장이나 변화를 통해 온전한 모습으로 존재하게 된다는 해석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육체의 나이에 갇히는 개념이 아니라, 영원함 속에서 더욱 완전해지는 상태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천국에서는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 만나 영원히 함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심입니다. 모두가 동일한 나이로 만나는지, 아니면 각자의 가장 좋은 모습으로 만나는지 등 구체적인 모습에 대해서는 종교마다, 또 개인의 신앙이나 해석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녀, 손자 등 대를 이어 만나는 부분 역시 물리적인 세계의 관계와는 다른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시간 속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대'의 개념이 무의미해질 수도 있겠죠.
이러한 구체적인 모습들이 명확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고 해서 천국의 의미가 없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천국의 의미는 종종 영원한 평안, 고통의 소멸, 그리고 사랑하는 존재들과의 영원한 교제 등 인간적인 한계를 넘어선 희망과 위안에서 찾아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종교적인 가르침이나 개념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느냐는 개인의 몫이며, 때로는 듣기 좋은 이야기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삶의 고통을 이겨내고 죽음을 넘어설 수 있는 중요한 믿음의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다른 종교들 역시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환생, 다른 차원의 세계, 영적인 변화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후 세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설명들 역시 우리가 사는 물리적인 세계의 법칙과는 다른 차원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