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를 중3 막바지부터 만나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고2 4월에 헤어진 후 이후에 지금까지 사귀진 않지만 계속 남들 모르게 만나왔습니다 남들모르게 만난 이유는 사귀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본인 친구들에게 제 잘못을 말하고 다녔는데 그 중 한 친구 가 자신 친구들뿐만 아니라 제 여자친구의 오빠,오빠친구까지도 소문을 내놓아서 떳떳하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만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도 제 여자친구는 저랑 싸우면 절 차단하고 다른남자와 바로 연락을 하는게 반복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저는 저랑 만나는걸 숨기는 이유가 친구가 떠벌린 소문때문이 아니라 다른남자친구 만들기전까지 외로움극복용으로 만난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게되었고 작년 12월쯤 연락이 끊기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저도 여자친구와의 이별을 극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여자애들이 포함된 반 친구들과 놀이공원도 가면서 저를 위한 시간을 많이 가졌고 그 친구를 점차 잊게되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는 제 반 친구가 올린 놀이공원단체사진을 보고 너무 힘들다며 저에게 다시 연락을 보냈습니다 고2에 헤어진 이후로 처음으로 저보고 사귀자며 달라붙는데 거기서 저는 그 친구를 잊은줄 알았지만 사실 너무 좋아했고 제 첫사랑이라 아직 못잊었나봐요 어찌저찌 다시 몰래 만나게됐고 2주전에 학업적인 문제로 제가 연락을 그만해달라고 했습니다 통보하는 날에도 저에게 애정표현을 하던 제 여자친구가 최근에 좋아하는마음을 가지고 연락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너무 힘듭니다 제가 연락을 그만하자고 한터라 그 친구에게 뭐라할 자격도 없지만 제 첫사랑이고 짝사랑도 되게 오래하고 난 후에 사귄거라 더 미련이 남아요 사귀고나서는 썸탈때보다 더 못해준게 너무 미안하구요 연락하는 남자가 생겼다는 이후로는 내신 마지막 시험 3주남았는데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인강을 봐도 그 생각밖에 안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바로옆반이라 자주 마주치는것도 너무 힘들고 그 친구가 너무 밉다가도 잘 못해준 제가 너무 싫고 그 친구에게 미안함만 남게돼요 진짜 힘들어요 그래도 꾹 참고 그 친구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는게 맞겠죠? 진짜 많이 싸웠고 자주 헤어졌지만 서로 만나면서 처음해본 것도 너무 많고 추억도 많이 남아있어 힘들어요.. 저희가 서로한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면 다시 만나는건 절대 안되는거 알지만 알면서도 지금 힘든게 극복이 안돼요 처음 헤어졌을때보다 더 힘든거같아요 어떡하면 좋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