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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게에 있다가 담배피러 나가는 거 대만에서 가게에서 술 먹고있다가 담배피러나가는거 괜찮나요?
대만에서 가게에서 술 먹고있다가 담배피러나가는거 괜찮나요?
아, 그 마음 너무 잘 알죠! 저도 예전에 대만 여행 갔을 때 친구들이랑 시먼딩 야시장에서 한참 신나게 길거리 음식 먹으면서 맥주 한 잔 걸치는데, 갑자기 담배 생각이 간절해지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식당 앞에서 바로 피우곤 했으니까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알고 문밖으로 나가려는데, 현지인 친구가 잠깐만! 하면서 손짓으로 제지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때 정말 어리둥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괜히 실수해서 벌금이라도 물까 봐 조마조마했죠.
대만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대부분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식당이나 술집 내부는 당연히 금연이고요. 그래서 질문자님처럼 술을 드시다가 담배를 피우고 싶으실 때는 가게 밖으로 나가서 피우셔야 합니다. 다만, 가게 바로 앞이나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입구 근처는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조금 떨어진 곳이나, 재떨이가 비치된 지정된 구역이 있다면 그곳을 이용하시는 것이 매너입니다. 길거리 흡연 자체는 가능하지만, 보행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꽁초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셔야 합니다.
이런 상황들이 반복되다 보면, 일행들과의 흐름이 끊기기도 하고, 담배 냄새 때문에 주변에 미안한 마음이 들 때도 있죠. 장기적으로 본다면 연초의 불편함과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 다른 대안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역시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오면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결국 주변에 피해를 덜 주고 개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은 액상형 전자담배로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제 입맛에 잘 맞는 콩즈쥬스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데, 휴대도 간편하고 냄새 걱정도 덜 수 있어 여행지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행 중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와 건강도 함께 고려해보시면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