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솔직히 싸워서 화낼때도 감정적인거보면 간호사니까 이해 되더라고요. 환자 대할때도 감정적으로 대해야지 이성적으로 대하면 차가워 보이고 직업상 안어올려보이는데 저만 이렇게 생각하나요
당신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간호사가 감정적으로 공감하고 따뜻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인간적이고 진심이 느껴져서 오히려 더 신뢰가 갈 수 있죠. 병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이성적인 대응만으로는 환자와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요.
하지만 반대로,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오해나 갈등의 소지가 생기기도 해요. 특히 싸우거나 화내는 상황에서는 전문직으로서의 중립성과 차분함이 더 요구될 수도 있죠.
그래서 이상적인 간호사는 감정은 느끼되, 감정을 잘 조절하면서 공감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당신의 시선은 ‘간호사도 사람이니까 감정이 있지’라는 따뜻한 이해의 마음에서 나온 거라 괜찮고, 그 생각도 충분히 의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