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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남이 저보고 무섭대여………. 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같은반 애가 있는데요걔는 완전 쾌남이예욤 맨날 헤실헤실
제가 진짜진짜 좋아하는 같은반 애가 있는데요걔는 완전 쾌남이예욤 맨날 헤실헤실 웃고댕기고 애들 웃기고 다니고 초딩때부터 중3지금까지 얼굴붉히면서 화내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구요 말도 거칠게 안하고 ㅈㅉ멘탈이 개쎄요 태권도해서그런가 막 나대고다니는것도 아니고 입털고 다니지도 않고 외향적이긴한데.. 어른들한테 인사듀 씩씩하게 잘하고 그리고 걔는 연애할때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붙잡는 타입임 자기 얘기 아예 안하고 자기 의사도 잘 안 드러내요… 그런 애가 제일 꼬시기 어려운거 알져ㅠㅠㅜ 그래서그런가 전여친도 은근 많아요근데 또 맨날 학교 싸돌아다니면서 온 여자애들한테 말걸고 다녀요 진ㅁ짜미치겠어요 걔가 유독 따라다니는 제 옆자리 여자애는 진짜분위기여신 이쁘구요.. 남자애들이 딱 좋아할 청순여리ㅠ 걔말고도 걔가 말걸고 다니는 애들은 다 이쁘고 하얗고 작고귀야워요 그중에 짧았지만 걔 전여친도잇구.. 전 매력도 별로 없고 걔랑 접점이라고는 다른 남자애들 껴서 매일밤마다 디코하면서 게임하는거밖애 없는데 전 걔가 갈수록 호감이고 걔가 다른 애랑 사귀면 너무 슬플거같은데.. 사실 전부터 제가 관심표현은 조금 했거든요 게임도 ㅇㅇ이없으면 안해 이러고 잘생겼다 릴스도 보내보고ㅋ 학교에서 눈한번마주치면 계속 쳐다보고 눈마주치면서 대화할때 미소짓고 웃어주고 리액션 마니해주고 제딴엔.. 근데 그후로 좋아하기 전보다 더 디엠도 단답되는 상황도 벌어지긴햇어요. 저랑은 학교에선 그냥 뭐 틱틱대면서 걔가 놀리면 제가 때리는정도.. 아니 제가 사실 평소엔 조용한 편인데(그냥학교라에너지가없음) 빡치면 잘 못참거든요 오늘도 누가 교실안에서 창문을 쾅 치길래 저도 확 올라와서 대화하던중 걔 바로앞에서 복도 울릴만큼 창문 쳐버렸어요…..짝남이 제친구한테 저보고 무섭다잖아요 저어딱해요 제이미지 개같이 망해버렷어요ㅠㅠㅠ 친그가 지금이라도 에겐녀코스프레해서 내숭좀떨어보라는데 남자 꼬시는법좀 알려주세요ㅈㅂㅈㅂ 대화할때 좋사랑 분위기 은근 설레게 하면서 여리여리하게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든 오글거리는거 참고 해볼게요 전 걔가 너무 좋거든요 중학교 졸업하기전에 한번이라도 친구이상이 되고싶어요
와, 정말 마음이 간절하게 전해오네요^^
님이 얼마나 그 친구를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짝사랑이 이렇게 애절한데 또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되는 그 마음 너무 이해됩니다.
일단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미지가 망했다"는 건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심각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사실 화를 내거나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게
무조건 마이너스는 아니에요.
어떤 사람들은 그런 점을 멋있다고 생각하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님이 짝남 앞에서만 화를 내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 친구가 님의 성격을 한 번의 행동으로만 판단하진 않을 거에요.
그렇지만 그 친구에게
좀 더 부드럽고 편안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굳이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님답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게 제일 중요해요!
그 친구가 다른 여자애들이랑 편하게 대화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냥 사람 자체를 좋아하고 관계를 즐기는 스타일이라서 그런 걸 수도 있어요.
그러니 비교하거나 불안해하지 말고,
님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친해지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좋겠어요!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방법
공통된 관심사를 활용하기 →
이미 게임을 같이 한다고 했으니까 게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더 대화를 나누면서 친밀감을 키워보는 거에요.
너무 티 나게 들이대는 것보다 "이거 너 엄청 잘하는데? 비법 좀 알려줘!" 같은 식으로 가볍게 대화하는 게 좋아요.
일상 속에서 조금씩 다가가기 →
학교에서 눈 마주치는 순간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눈 마주쳤을 때 살짝 웃어주는 거나
가끔 "오늘 진짜 피곤해 보인다? 괜찮아?" 이런 짧은 말이라도 충분히 효과가 있어요.
장난스럽고 편한 분위기 유지하기 →
이미 틱틱대면서 장난치는 관계라면 그걸 너무 버리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 "이젠 내가 너한테 안 장난칠 거야, 너무 좋아서!"
같은 식으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살려보세요.
그리고!
남을 따라하면서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님을 조금 더 밝고 부드럽게 표현하는 게 좋아요.
님만의 매력이 분명히 있을 테니까 그걸 잊지 말고요!
너무 고민하지 말고,
그냥 그 친구랑 즐겁게 지내는 것부터 신경 써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질 거에요.
그리고 중학교 졸업 전까지 꼭 좋은 순간들이 많이 생기길 바랄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