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인 학생입니다제목 그대로 공부를 정말 못합니다 다들 네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해서 정말 공부하다 쓰러져 응급실을 가서 링거를 맞을 정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간절했고 진짜로 잘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열심히 해서 얻은 1회 고사 등급은 3등급 5등급제에서 3등급입니다 9등급제에서 계산하면 6등급 정도입니다.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첫 시험이 그렇게 망하고 현재 2회 고사를 준비를 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잡생각에 전혀 공부가 안 됩니다 분명 나보다 간절하지도 않고 나보다 덜 노력하고 3주 남았을 때 급하게 준비한 애들이 2등급 1등급을 받으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 애들의 노력을 함부로 판단하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분명 저보다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2회 고사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안 사정도 안 좋아졌습니다 돈이 부족한 상황이 왔습니다. 그러기에 당연히 저한테도 스트레스이고 부모님도 당연히 스트레스받아 집안 분위기가 이상해졌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무리하게 국영수 과외도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이번에 성적이 안 오르면 다 그만둘 각오 하라고 하셨습니다.그럼 여기서 알아야 하는 건 과외를 그만 둘 각오를 하면서까지 제가 공부를 좋아하냐는 건데 당연히 저는 공부를 안 좋아합니다 못하니 굳이 하고 싶지도 않죠 하지만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 이번에 정말 열심히 했던 거였습니다. 솔직하게 부모님도 저도 제가 공부 쪽은 아니라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아닙니다 그래서 저한테 다른 걸 찾아보라고 하시지만 다른 일을 하려고 해도 다 대학을 나와야 할 수 있는 일뿐이니까 할 수 없이 공부를 하고 있는 건데 이제는 정말로 그 공부마저 못하겠기에 빨리 제가 잘하는 걸 찾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웃긴건 전 안정적으로 살고싶습니다 쉽게말하면 어느정도 부유하게 살고 싶습니다. 공부를 안 하고도 그렇게 잘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