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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어떻게 돼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 언젠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허무하지않나요?ㅠ
제가 사랑하는 사람 모두 언젠가 죽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허무하지않나요?ㅠ
질문자님,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사람 모두가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허무해지고 슬퍼지곤 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죽음은 끝일까요? 재림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죽음을 ‘의식 없는 잠’으로 이해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나사로가 죽었을 때 “그가 자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처럼(요한복음 11:11), 죽음은 곧 깨어날 부활의 아침을 기다리는 고요한 쉼에 불과하다는 것이지요. 성경은 죽음을 끝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의 재림 때, 하나님 안에서 잠든 이들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죽음의 현실을 무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별은 여전히 아프고, 지금 곁에 없는 그 사람이 그리운 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합니다. “죽은 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아나리라…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데살로니가전서 4:16~17). 이것은 분명한 재회의 약속이며,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 영원한 작별이 아니라는 소망을 제시합니다.
죽음이 허무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부활이 있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그분은 결코 이별을 끝으로 남겨두지 않으십니다. 다시 만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은 예수님의 부활로 이미 확증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요한복음 11:25).
그러니 질문자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잠시 눈을 감고 쉬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이별마저도 소망으로 바라볼 수 있으며, 그 소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더 궁금하신 점은 추가 Q&A에 남겨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