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고 지금 제주도 여행을 왔는데 어머니랑 같이 다니고 있어요 저희 어머니 나이가 이제 70이 다 되어 가시는데 제가 몇 번 목격을 했어요 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로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서 사과를 드리고 어머니한테도 그러면 안 된다고 말씀을 드렸어요그것도 그렇고 에어비앤비로 남의 집을 빌려서 쓰면 조심해서 써야 되는데 제가 분명히 사전에 말씀을 드렸는데도 조심성이 없으세요 끓는 냄비 그냥 탁자에 아무렇지 않게 놓고 그러다가 손상되면 다 물어 줘야 되는데 말이죠그리고 가족이 아니고 남이라면 이런 고민도 안 하고 어머니한테 자제시키지 않겠죠 왜냐 내 알 바 아니니까 근데 저는 가족이니까 어머니가 괜히 딴데 가서 안 좋은 소리 들으시거나 손해 보실까 봐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별로 기분 좋아하지 않으시더라고요저희 어머니 정말 착하고 부지런하신 분입니다 남한테 욕도 할 줄 모르시고요 근데 이상하게 쓸데없는 고집이 있으시더라고요 이런 얘기 남한테 해 봐야 믿어 주지 않습니다 왜냐 남이니까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가족인 저는 알고 있죠 근데 이런 얘기 백날 해 봐야 남들은 믿어 주지 않습니다지금 차 안에서 혼자 고민하다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서 지식인에 한번 올려 봅니다 참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글 쓰면 왜네 부모님을 뭐라고 하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누워서 ㅊ침뱉기 라고할수잇는데진짜 사랑하니까 걱정돼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머니한테 이야기하는 건 아무리 이야기해도 잘 안될 거예요
저희 어머니는 79세인데 그냥하시고 싶은데요 둡니다.
어디가시던 옛 방식으로 자신이 하던대로 하실거예요.
앞으로 얼마를 더 사실까 싶어 저는 최대한 편하게 둡니다.
자제분께서만 괜찮으시면 저는 그냥 편하게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