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고등학교를 올라가는데 특성화 고등학교를 가요 이미 12월 달에 다 배정 받고 예비소집도 갔다 온 상태라 누가 오는 지 다 아는데 확실히 특성화 학교라 학교 잘 안 나오고 내신 떨어져서 온 애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제가 좀 노는 애들 중에 사이가 안 좋은 애들이 많아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저랑 사이가 안 좋은 애들이 다 오더라고요.. 진짜 학교 갔다가 불려가서 싸우거나 맞을 거 같고 애초에 그런 애들이 오는 거라.. 그 학교 자체에 입학을 아예 안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조기전학이라는 게 있어서 교육청에 연락해서 물어봤는데 타지로 가는 경우가 아니면 안 된다더라구요.. 제가 이런 인간관계에서나 다른 여러 상황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심리적으로 압박감이나 불안감이 상당해서 집 근처 아니면 아예 밖에도 안 나가는데 진짜 최대한 그 학교를 빨리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자퇴라도 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