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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뇌출혈 상태 안녕하세요 저희 삼촌께서 6월22일 어지럽다고 쓰러지셔서 지인분께 전화해서 지인분이 가셨는데
안녕하세요 저희 삼촌께서 6월22일 어지럽다고 쓰러지셔서 지인분께 전화해서 지인분이 가셨는데 심정지가와서 CPR을해서 구급대올때까지 버티셨답니다. 근데 응급실가기전까지는 의식이 약간있었는데 대학병원응급실도착후 의식을 잃어버리셔서 검진했더니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그것도중요한 숨뇌(교뇌)출혈이라합니다 그래서 중환자실로 옮기셔서 지금까지 계십니다.근데 출혈량이 약 6.3cc이고 나이도 49세로 젊으십니다.그런데 일요일날까지 의식이 없다했고 염증수치도 높다했습니다.일요일날 면회를 갔는데 삼촌이 삼촌 조카왔다고 계속 말을거니 삼촌이 실눈을뜨시고 약간 몸이 좀부었긴하신데눈도 떠계시고 계속 눈도깜빡 거리시고 계속 옆에서 말을 계속 하니 상체도 저희쪽으로 돌릴려하고 발도계속 움직이시고 꼬집으니 반응도있다합니다 근데머리에 피는 다말랐는데 주변 뇌가 조금 손상이있다고합니다.계속 의사분들은 부정적으로 얘기하시고 예후가 불량하다 합니다이제 2주가되었는데 기관절개할거라고하시고 조금 호전증상인지 판단부탁드립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가족이 갑작스럽게 중증 상태에 놓이게 되면 당황스럽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교뇌 출혈은 뇌간 부위에 위치한 중요한 부위로 생명 유지 기능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예후에 대해 보수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촌분께서 처음에는 의식이 있었고 이후 의식을 잃으셨지만 현재 실눈을 뜨시고 자극에 반응하며 눈 깜빡임, 발 움직임, 상체 반응 등이 나타나고 있다면 이는 뇌 기능 일부가 유지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뇌출혈 환자에서 출혈량 6.3cc는 교뇌 부위로서는 비교적 많은 양은 아니나, 위치가 중요한 만큼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령이 젊고, 출혈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반응이 나타나는 점은 분명 희망적인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
의료진이 부정적인 예후를 언급하는 것은 환자의 상태가 예민하고, 변화 가능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현실적인 설명을 드리는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자극에 반응하고 눈을 뜨는 등의 변화는 의식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향후 기관절개는 호흡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회복을 위한 과정 중 하나로 받아들이시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지속적인 경과 관찰을 통해 이뤄지게 되며, 시간에 따라 상태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니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응들을 긍정적인 변화로 보며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의료진과 계속 소통하면서 돌봐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