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3들어 가는데 공부를 손 놓고 있다가 정신차리고 농어촌 전형도 쓸수 있대서 12월 부터 조금씩 시작했거든요 원랜 꿈이 없다가 예전부터 제가 시나리오짜서 상상하는걸 좋아하고 창의력이 풍부하단 얘길 많이들어서 제 특기를 살릴수도 있고 그나마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나리오 작가,영화감독에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근데 이과쪽이 많이 약해서 수학 복습 문제 풀다가 영어도 공부 시작해야 되는데 뭐부터 시작해야할까요 지금까지 집에서 공부를 숙제밖에 안해서 감도 안잡히네요..ㅠ 들리는걸론 수학은 별로 안본다고 하던데 아직 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모르겠어요ㅠㅠ 영화감독이 힘들다는걸 알지만 정말 이거 아니면 하고싶은일이 없숩니다..

어떤 직업이든 돈 벌기가 힘든 거지 영화감독이라서 힘든 건 아닙니다. 나이가 어려서 세상 물정을 모르고 사니까 영화감독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어떤 일이든 돈 버는 일은 힘듭니다. 편견 갖지 마세요. 그리고 어떤 일이든 간에 내가 일을 잘하면 돈을 잘 벌게 돼 있습니다. 아주 단순한 인과관계입니다. 내가 열심히 노력하면 그 노력이 날 배신하는 일은 없습니다.

중3이 이제 정신 차려서 영화감독이 되겠다면 정확하게 답만 알려줄 테니까 이걸 벗어나면 감독되긴 글렀다고 생각하세요. 입시공부는 본인 수준에 맞게 공부를 시작하는 거에요. 지금 학년의 공부가 안되면 EBS의 중학채널에 본인 수준에 맞는 학년의 공부를 지금이라도 하면서 본인 중3 공부를 하는 거에요. 과거가 개판인데 현재의 공부수준이 아니면서 중3 공부를 한다는 건 불가능한 것이죠. 기초가 없으면 망한다는 소리입니다.

영화감독의 기초는 입시공부의 우수함입니다. 농어촌 전형이고 나발이고 간에 제대로 된 공부를 하세요. 영화감독은 멍청하면 못합니다. 남을 울고 웃게 하는 직업인데 어떻게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하기 싫지만 해야만 하는 일고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이 그런 인내력도 없는 사람은 시나리오를 잘 쓸 수가 없어요. 시나리오 작업은 하루종일 앉아서 대본이 완성될 때까지 집중하는 사람이 잘 쓸 수 있습니다.

영화감독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완성된 대본을 써서 영화제작사에 인정을 받아야만 될 수 있어요. 이런 과정에서 정말 많은 영화감독 지망생이 부모의 돈을 뜯거나 예술가병에 걸려서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난리를 칩니다. 철부지처럼 젊을 땐 이런 변명이 통하지만 실제 나이가 50대가 되도 이렇게 사는 인간들 정말 많아요. 질문자도 그럴 수가 있는 거에요.

영화감독은 좋은대학 가야 됩니다. 중앙대, 동국대, 한예종, 서울예대, 한양대 중에 들어갈 생각을 하세요. 연극영화학과 계열을 가란 소리입니다. 세상은 본인의 수준에 맞춰서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세상의 기준에 본인을 맞추세요. 명문대 아무학과 가도 됩니다.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은 영화학과가 아니지만 명문대 출신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래와 같이 영화감독이 된 거에요.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나 박찬욱 감독은 시나리오 잘 쓰기로 유명했어요. 영화감독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한다? 시나리오 잘 써야 한다고 말했죠? 아랫글을 다 읽으세요. 정답 중의 정답입니다. 영화감독 꼭 대학 가야 할까?

영화감독은 대학을 굳이 안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대학별로 왜 명문대 연극영화학과가 여전히 있는 걸까요? 영화감독 꼭 대학을 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꼭 안갈 필요도 없습니다.영화감독은 예술적 직업이라고만 생각해선 안됩니다.많은 영화감독 지망생의 착각 중 하나가 영화감독은 뭔가 특이하고 독특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전혀 아닙니다. 그냥 회사의 다른 분야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생각하는 만큼 영화감독은 낭만적인 직업이 아닙니다. 여느 회사처럼 문서작업도 잘해야 하고요. 남과 사회적 관계도 잘 유...

imsuperrich.com 현업 드라마 작가 시나리오 작가에게 배운 작가되는 법

저는 20대 때 영화 보조작가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업 전문가들을 만나게 됐고 지금은 유명 드라마 작법교육원에서 전문가반 창작반을 지내고 드라마 작가 데뷔를 위한 공모전을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 말대로만 하시면 여러분은 절대로 실패없는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방법만 고민하시면 됩니다. 다른 방법은 아무의미가 없습니다. 시간 돈 낭비가 맞습니다.드라마 작가 되는 방법드라마 작가는 다 필요없고 사교육을 받으시면 됩니다. 한국에서 제일 많은 공모전 당선작을 만든 곳은 단 한 곳 밖에 없습니다. 유대헌 한국드라마아카데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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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되기로 맘 먹었으면 주변에서 니가? 말도 안되는 소리 마라. 이런 말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이 영화감독이 되고 싶은 이유 하나로 버티며서 나아갈 깜량은 돼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인정하는 예술가가 되세요. 진짜 예술가는 친구, 가족, 연인이 인정하는 예술가적 면모를 지녀야 하는 거에요. 내 부모는 그걸 몰라, 내 친구는 날 잘 몰라 이건 지가 아마추어 예술가병에 걸린 애들이나 하는 소리입니다.

가족과 친구가 달라진 나의 모습을 인정하게 되는 순간의 시작은 본인한테는 입시성적이 됩니다. 그게 학생으로서 가장 인정받기 좋은 명분이고 거기서 고등학교 및 대학 진학까지 부모를 설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거에요.

영화감독이라는 꿈은 철닥서니 없는 공부 못하면서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지 혼자 누워서 천장보고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꾸는 망상이 될 수도, 진짜 현실과 부딪혀서 끝까지 가는 현실이 될 수도 있는 거에요.

나이가 어리니까 인생의 변화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지금 행동하세요.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