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고등학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갑자기 그림에 꽂혀 그리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림쪽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그림도 공부가 필요한지라 이론과 경험을 접하면서실력을 쌓아가야 하는데 막상 그림공부가 귀찮고 하기싫게느껴지고 컴퓨터에서 게임하는게 더 재밌다고 느낍니다.하루종일 게임-밥-화장실 악순환 반복이고요..이로 인해 내가 그림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나 생각이 들고 그림을 포기하는게 맞을까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막상 그러면 그림으로 먹고 살고싶고...포기하기는 싫습니다.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만만하게 보이던 그림을 손댄 걸까요? 예비고1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겪었어요!

미술을 막상하기엔 살짝 도피하는 것 같기도하고 그렇지만 미술을 놓을수는 없고.. 공부를 하긴해도 애매하니까.. 그런데 예비고1이시면 빨리 진로를 정하실 수록 큰 도움이 되실거에요.

고1 진학하기전에 미술학원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괜찮을까 생각해보세요. 아직 늦지않았어요. 저는 미루고 미루다 예비고2때 미술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질문자님과 비슷한 고민을 했었어요. 그렇지만 시작해보니 나는 미술 전공을 해야겠구나.. 싶더라구요.

질문자님의 마음을 제가 확답지어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ㅠㅠ 관심이 있다면 아무것도 안하는 것 보다는 ㅠㅠ! 조금이라도 해보고 노력하며 스스로 흥미도를 확인해보세용. 시작이 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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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쪽으로 간다고해도 대학진학에는 좋은 성적이 포함되어야합니다ㅠㅠ 무조건 그림이라고 공부를 피하간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