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에 요리를 처음 시작해서 2년제 조리학과를 나왔습니다. 군대 다녀오고 24살에 호텔에서 조리사를 시작했지만, 너무 정신적으로도 힘들고 몸도 실시간으로 갈려나가면서 나중에 40대나 50대가 되었을 땐 몸이 망가지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그 급여를 계속 받다간 미래가 불확실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다른 쪽으로 알아보려고 합니다.지금 고민인 것은1,그래도 아직 호텔 일만 해본 거고, 지금까지 취득한 자격증 같은 게 아까우니까 단체급식이나 카페 베이커리 같은 다른 일들도 도전해보고 다른 것을 정할까?2.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아예 다른 분야로 틀어서 최대한 빨리 공부하면서 알아봐야할까?3.솔직히 좋아하는 것도 없어서 뭘 어떻게 알아보고 찾아야할지 막막한데 중고등학교 때 적성검사 같은 거처럼 제가 일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이 뭐가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조리쪽으로 경험도 있으시고 추후에 이직하는 방법도 있거든요
2. 원래 전공인 조리쪽이 정말 나랑 이제 안 맞는다면 이 선택도 좋습니다
조리가 아닌 두번째 순위인 다른 분야도 있으시니까 이런 고민도 해보시지 않았을까요?
3. 이건 사실.. 2번 여러가지 분야에 도전 해보고 실행해보고 실천해봐서 고르는게
저도 고등학교 특성화고를 나왔는데, 대학교는 또 다른 전공이고요, 하고 싶었던 일들도 있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별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또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마냥 100% 좋은 생각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단점은 확실한 것 같아요
현재 24살 이신건가요 ~? 저랑 나이가 똑같아서요
저도 전역 후 해보고 싶었던 것들 다 한번씩 해보고 지금 정착 한 상태네요
잘 되시면 조리는이제 취미가 되는거구요 하다가 잘 안되시면 조리쪽으로 다시 틀면 되니까요 ~
응원해요 뭐든 잘하실 것 같아요 조리쪽이시니 손도 빠르실 것 같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