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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16개월 딸 육아중인데 저는 남편입니다.거의 아침에 아기가 6시에 깨도 거의 깨질 않아요일은 똑같이
저는 남편입니다.거의 아침에 아기가 6시에 깨도 거의 깨질 않아요일은 똑같이 하구요 교대로 공동육아인데 애기는 거의 아빠인 저만 더 좋아합니다. 기저귀 아침우유 밥 산책은 모두 제가 시킵니다. 제밥은 결혼1년동안 두번차려줬나? 여튼 생리인줄모르고 제게 no콘 괜찮다고해서 아기가 생겨 혼인신고만한 케이스입니다..게다가 저희 모친께는 기본 예의도 없어서 어머니는 안본답니다 .첨에 낙태도 제가 얘기햇엇지만 자기가 잘 키운다고 꺼지라해서 합친건데 눈에 밟혀 맘바꾸고 혼인신고한건데 전혀 육아를 못합니다아기맘도 못 읽어요.엄마랑 있으면 아기가 거의 안 웃네요.연애시간 짧았고 제가 힘들때 몇백씩해서 몇천정도 도움은 줬었습니다. 근데 거의 그걸로 반지는 안사냐 생활비는 안주냐등 노예생활입니다. 버는돈200중100을 갖다주고있고 단기월세80인데 그돈도 제가 내면서 1년반이지났습니다.여튼 딱 노예생활입니다.회생중인데 그돈도 못내네요행복하기라도하면 다행인데 맨날 갈구고 돈돈에 어떤남편은 이렇대더라 제 무능함만 호소에 맨날 제폰뒤지고 의심하고 거의 웃지도 않습니다.어찌해야되나요?힘듭니다.아내는 참고로 돌싱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아버지로서 16개월 된 딸의 양육을 거의 전적으로 맡다시피 하며, 부부 관계, 가정, 경제 등 여러 측면에서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부딪히신 모습이 오롯이 느껴집니다. 아이의 보육, 부부 역할, 경제적 책임, 아내와의 소통까지 어느 한 부분도 쉽게 넘길 수 없는 문제라 고민이 깊으리라 생각됩니다. 남편임에도 돌봄, 집안일, 경제적 부담의 거의 대부분을 혼자서 오랫동안 감내해 오셨다는 점, 그리고 아내와 소통 자체가 너무 단절되고 있다고 느끼시는 점이 무엇보다 안타깝게 다가옵니다.
부부가 함께 아이를 키우기로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온전히 남편인 본인이 육아, 살림, 경제의 중심이 되고, 아내는 아이와 정서적으로도 거리감이 크고, 시댁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못한 현실은 잘못이 한 사람만의 탓이라고 쉽게 정리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임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혼인신고도 급작스런 임신 때문에 하게 되었고, 아내 쪽에서도 스스로 육아를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내비치기는 했지만 현실적으로는 돌봄 능력과 가정 내 책임감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질문자님 스스로도 자신의 선택과 현실 사이에서 큰 괴리와 피로, 외로움을 다 겪어내는 셈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부부 간 기본적인 신뢰와 존중이 무너지고, 의심받는다든지, 경제적 부담이 훨씬 크게 느껴진다든지, 시댁에 대한 예의 문제까지 더해지면 삶 자체가 마치 태풍 한가운데에 홀로 선 듯한 기분이 들 수 있습니다. 아내가 직접적으로 육아에 참여하지 않거나 감정적으로 거리감을 두는 경우, 아이 역시 자연스럽게 엄마보다 아빠에게 더 많이 정서적으로 기대고 반응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이는 아내의 돌싱이라는 개인적 과거에서 비롯된 정서적 두려움, 불안감, 혹은 내면의 상처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 현실이 반복되면 남편인 본인 역시 심리적으로 점점 더 지치는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제적 부담, 노예처럼 느껴지는 희생, 아내로부터의 불평, 남편으로서의 능력 부족 지적, 휴대폰 검사와 의심 같은 반복적인 부정적 소통은 당사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 자신감 저하로 이어집니다. 더욱이 본인이 아내의 어려운 시절에 몇 번이나 큰돈을 도와주기도 했다는 점, 그러나 그에 대해 고마움보다는 오히려 생활비와 반지 같은 물질적인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본인을 한층 더 허탈하게 만들 수밖에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이처럼 부부가 실질적으로 ‘팀’이 아니라 각자 따로 존재하는 동거인처럼 살아가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심각한 갈등과 정서적 단절을 낳습니다. 돌봄과 정서, 경제, 가족관계 어느 하나라도 기초가 무너지면 부부의 신뢰가 금세 무너지고, 삶의 모든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자괴감과 분노가 자연스럽게 솟구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순히 참고 견디는 것이 능사가 아니며, 본인의 감정과 삶을 돌보는 데도 명확한 변화와 대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부부가 직접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시간을 꼭 만들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이 격해져 있을 때에는 말이 더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아이가 잠든 시간, 혹은 어쩔 수 없이 문자나 메모 방식을 통해서라도 마음을 차분히 전해보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계속 이렇게 살아가기 어렵다, 우리 딸이 엄마와도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가정이 되길 바란다, 함께 팀이 되고 싶다”는 식으로 감정을 담백하게 풀어나가며, 같이 살면서 각자의 고달픔이 무엇인지 서로 차근차근 듣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능한 경우에는 지역의 부부상담, 가족상담 프로그램도 활용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실제로 심리치료나 가족치료는 아주 기본적인 꼬인 실타래를 푸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본인의 건강, 아이 성장, 경제, 부부관계까지 모두 위험한 상태로 장기간 고통이 지속된다면, 그때는 이혼이나 별거 등 현실적인 변화도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최소한 본인의 진심과 아내의 마음을 서로 이해하려는 시도를 거치고, 아내도 가정의 한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해야 할 책임과 역할, 감정적 소통의 의무가 있다는 점도 솔직히 전하셨으면 합니다. 어떤 가정도 ‘누구 하나의 희생’만으로 지속가능하지 않고, 아이 역시 부모의 애정 어린 협력 속에서 가장 안정감을 배우고 삶의 기초를 쌓게 되기에, 지금의 구조로는 아이에게도 결코 좋은 환경이 될 수 없음을 냉정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는 양육지원금, 부모급여, 각종 돌봄 서비스 등을 신청해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다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과 네트워크는 최대한 받아보고, 부부 양쪽 다 객관적으로 현실을 바라보고 고민을 나누는 것이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감정과 건강도 반드시 지키셔야 합니다. 아이가 본인을 믿고 따르는 것처럼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잃지 마시고, 필요한 경우 주변 가족, 친구, 전문가의 도움도 요청하길 바랍니다. 너무 오래 참는 삶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부부와 아이 모두의 더 건강하고 평안한 삶을 위한 결단과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순간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질문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포인트 선물하기로 표현해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앞으로 가족 모두가 서로의 역할과 마음을 존중하며, 한 걸음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계기를 반드시 마련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image 전국 출산 육아 지원금 신청 및 대상 조회 | 상시 업데이트 - 전국 지원금 보조금 조회 및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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