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0일 넘게 만나고 있는 20살 동갑 커플이에요 둘 다 많이 좋아하고 잘 만나고 있긴 한데 요새 남친 만날 때 가끔 공허함? 외로움?이 느껴져요남친이 첫 연애이기도 하고 소심하고 또,, 표현도 잘 못하고 말도 정~~말 없어요 저도 말이 없어서 대화에 공백이 되게 잘 생겨요 밥 먹을 땐 거의 한 마디도 할까말까??구요초반에는 그냥 이런 것두 괜찮지 머~ 편하고~ 이런 느낌으로 만났는데 이전 연애에서 말도 많이 해주고 유머 감각도 있는 그런 남자를 만났어서 그런지 좀 더 그런 감정이 많이 느껴지능 것 같아요 표현을 해주긴 하는데,,, 무뚝뚝?? 이런 느낌이 들 때가 많아요 제가 외로움을 정말정말 많이 타는 성격이라 더 힘들어요 이런 건 가냥 성향 차이인 걸까요?? 전에 한 번 표현을 조금 더 해달라구 했었어요 전보단 많이 해주긴 하능데 아직 좀 그래요…솔직히 제가 앞으로 안 서운해할 자신이 좀 없어요 센스도 없고 눈치도 많이많아 정말 많이 없어요 그래서 이런 걸로 제가 몇 번 서운하다 요래요래 해달라 부탁했었는데 솔직히 이게 쉽게 바뀌지도 않고 센스가 없다가 생기는 게 아니잖아요??그리고 또 남친한테 이렇게해달라 저렇게해들라 막 이렇게 했다가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하지 내가 싫어지면 어떡하지 또 이런 생각을 해요 안 하려고 해도 생각이 나요 너무 정신없이 써서 이상하긴 하지만결론은 제가 지금 남친을 만날 건강한 심리상태인지도 모르겠고 앞으로 남친이 조금이라도 센스가 생길까도 걱정이고 아님 저랑 성향이 맞는?!? 그냥 더 표현해주고 애껴주는 고런 남자를 만나야할지가 고민입니더……… 정말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