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 할까요? 현재 1년째 교제중인 30대 초중반 커플인데요.저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입니다.어쩌다 결혼 주제로 얘기가 흘렀는데여자친구가 "결혼하면 여자가 손해다" 라는 말을 하는겁니다.그래서 제가 "그럼 넌 비혼주의야?" 라고 물었더니 "비혼주의까지는 아닌데, 여자가 희생해야 할 부분이 많다보니, 남자쪽이 준비가 돼있어야 결혼이 가능하지 않냐"는 식으로 말했습니다.그래서 제가 "그럼 너가 보기에 난 준비가 된 것 같냐" 물어보니,"잘 모르겠다" 라고 답이 왔습니다.저나, 여자친구나 둘 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버는 돈은 고만고만하고집? 둘 다 없습니다.모은돈? 여자친구는 얼마 모았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보다 많이 모았다고는 생각들지 않네요.저는 7천 모았습니다. 많이 못 모은거 인정합니다.제가 결혼할 준비가 안 된 남자인가요?결혼관 얘기하면서 좀 현타가 쎄게 왔어요 사실.이정도면 저랑은 연애까지만. 딱 이 말 돌려서 한 거 아닌가요 사실상?전 결혼생각이 있기때문에 지금이라도 관계정리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