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때부터 생명과학 말고는 공부를 아예 안했어서 아예 노베이스 상태예요 모고나 내신은 어차피 다 찍어서 등급이 의미가 없을정도입니다ㅠ 거짓말이 아니라 문제 전체 다 몰라요목표 대학 잡고 정신 차린게 일주일밖에 안 돼서 중학생 개념부터 다시 잡고 있어요 정승제 선생님 50일 수학이랑 중딩때 썼던 중 1 2 3 교과서 같이 풀고 있는 상황입니다국어랑 과탐은 못보면 4 나오고 잘보면 2, 과탐은 1까지 뜨는데 수학이 자꾸 발목을 잡아요 ㅜㅜㅜㅜ영어도 6등급 7등급 왔다갔다 하는 노베이스라 해커스랑 보카 단어 돌리고 있구요,,,일단 하는건 하는건데 고3때 영어 확통 언매 생1까지 해야하니까 너무 막막하네요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쌩 노베에서 3등급을 바란다는 게......중학교 다닐 땐 수학 어려워서 하기 싫었는데 지금 다시 풀어보니까 조금만 생각해도 됐을 쉬운 문제를 왜 놨는지 이해도 안 가고 그냥 너무 답답해요 ㅜ 수학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건 중3 겨울방학 때부터였었는데 온갖 핑계 대면서 멍청하게 계속 미루기만 했었거든요그러다 보니까 익혀야 할 개념이랑 문제 유형들은 늘어만 가고 진입장벽은 더 높아져 가니까 시작하기 귀찮고 싫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모양 이 꼴이 난거구요 ㅜㅜ ㅠ ㅠ ㅠ어머니께서 재수는 절대 안 된다는 마인드시고 저도 유학 관련한 개인적 사정 때문에 재수를 못 하는 상황이라 무조건 원트에 가야 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