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사정 때문에 학비 버느라 1년 늦게 대학을 가게 됐는데요원래 공부를 잘 하던 편이 아니라, 수능을 보면 막 5등급 6등급 나와요그래서 수시 재수로 대학을 가려 하고, 현역 때 넣었던 협성대나 평택대, 아니면 용인대나 명지대에서 입결 낮은 과를 넣어보려고 하거든요작년 기준 협성대 자율전공 합격에 용인대 자율전공은 80위인가 후순위 걸렸었구요아무튼 그래서 위 학교들은 수시재수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수능을 안 보려고 했는데부모님이 수능을 보라고 하셔서요... 저는 최저도 없는데 지금도 알바하는데 사진 찍고 학교 가서 접수하는데 하루, 수능 보는데 또 하루를 빼기엔 좀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요.혹시 제 생황에서 수능을 봤을 때 메리트가 따로 있을까요? 특출난 메리트가 있다면 시간 내서라도 보러 갈 생각이에요.그리고 3학년 2학기 때 알바 때문에 학교를 빠진 적이 3번정도 있는데 담임 선생님한테는 양해 구하고 무단으로 처리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수시 재수에 영향이 크게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