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예체능 진로를 위해 시험이 상대적으로 쉬운 고등학교를 찾는다면, 일반고보다는 예체능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나 예술 중점 학교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고의 경우, 내신 성적의 영향이 커서 시험 난이도가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강동구 내 예체능 관련 고등학교

강동구에는 예체능 관련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들은 일반 교과 성적 외에 실기 또는 관련 교과 성적을 비중 있게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 예체능에 강점을 가진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상일미디어고등학교: 강동구 내 유일한 미디어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입니다. 디지털만화영상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등 예체능과 관련된 학과가 있어 해당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합니다.

서울컨벤션고등학교: 이 학교 역시 특성화 고등학교로, 예체능 관련 학과는 아니지만 학교마다 예체능 교육 과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입학 전 학교 홈페이지나 교육청 자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고의 경우

일반고로 진학할 경우, 예체능 관련 특화된 교육과정이나 실기 시험의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하지만 예체능 분야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 학교는 내신 경쟁이 상대적으로 덜 치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명일여자고등학교는 예체능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일반고의 경우, 학교별 시험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으므로, 학교 분위기나 예체능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곳을 찾아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진로를 위한 대회 및 활동

고등학교 2학년이라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생활기록부(생기부)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체능 관련 진로를 희망한다면, 다음과 같은 활동이 생기부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교내 미술, 음악, 체육 관련 대회 참가: 학교에서 주최하는 미술 실기 대회, 음악 경연 대회, 체육 대회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수상 실적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교외 공모전 및 경시대회: 학교 외부에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미술 실기 공모전이나 디자인 공모전, 음악 콩쿠르 등에 참가하여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수상 경력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교내 대회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 예체능 관련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고, 동아리 전시회나 공연 등을 기획하여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학 시기를 고려하면, 2학년 초에 전학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전학 가는 학교에서 자신의 진로 계획을 새롭게 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학 전에는 반드시 전학 가려는 학교의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꼼꼼히 확인하고, 직접 학교에 문의하여 상담받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