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하나 고민 내남친 정말 괜찮음 남친 나이 33살나눈 32살임.내남친 장점.<장점>약대생 6학년이고아는것도 많음나에게
내남친 정말 괜찮음 남친 나이 33살나눈 32살임.내남친 장점.약대생 6학년이고아는것도 많음나에게 돈 잘씀순하고 미안하다고 잘함자기 화나거나 자기 부정적 감정을 나에게 투덜거릴순있어도 혼자서 감정처리를 잘함.잘생겼음 내눈에 내스타일임말은 좀 서툴어도 나 잘챙기고 나랑 매일 잘놀고 나랑만 놈친구없고 집돌이임.집안이 잘사는듯?나에게 잘 져주고 미안하다고 잘함.담배를 잘핌(근데 이건 뭐..난 괜찮음)남에게 쓸데없는 동정심이 종종있어서 좀 걱정임..,ㅋ;; 만나보니 내면이 단단한 애는 아니라고 느꼇음.남친 키가 170cm정도인데..글쎄 내가 167cm라서 그런가 남자 키 별로 중요하게 안봄지나다니는 여자 종종 외모 평가함, 틈만나면 가슴이야기함. (ex. 모델 언니 사진보고 헉 가슴크다, 이러고 외국인 큰가슴 여자 지나가면 '헉' 이런말하고, 수영장에서 어떤여자가 언더붑햇는데 그여자 가슴작아서 매력없다 이러고, 연예인보고 저여자 목소리 별론데, 이쁜데 이럼...)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지 종종 의문임. 나에게 턱밑점 빼면 더 이쁘겠다, 등드름나면 정떨어지겠다 이러고 내가 멀리서있을때 나보면서 "너가 제일 하얗다" 이러고...이런 평가조차 나는 듣는게 좀 쎄하다고 느껴짐 왜냐하면, 얘 내가 나중에 출산하거나 외모관리 소홀히하는날에도 나의 내면보고 좋아하는게아닌 겉모습만 보고 좋아하거나..출산후 살찌면 살쩟다고 타박줄까봐 걱정임그리고 또 내가 남친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아직은 신비감 유지하고 싶다하니 남친이 나보고 "신비감은 존예인 사람만 쓰는말 아닌가?" 이러고또 내가 내 사진 나 못나왓다고 하니깐 남친이 내사진 잘나왓다하고 이쁘다하면서 나보고 "널 얼마나 과대평가하길래 이게 못나온거라고 생각해 이정도면 잘나온거다"라고 말함.난 하고싶은게 많은데 남친이 너무 현실주의라서 나에게 "간호대에서 1등해서 뭐하게 해봣자 간호사인데" 이런말을 함. (실제로 내가 과탑을 하고 있는상황) 남친앞에잇으면 너무 현실을 때려서 내가 점점 작아지는 느낌임. - 남친 스스로가 자존감이 낮아서, 나에게도 좀 저렇게 깎아내리는거같음.이정도면 남친 장점보고 참고 살아야하나?내 주제에 내가 32살 노처녀인데 이정도 타박은 남친 돈만 보고 참고살아야하나?싶은데 어쩌나 근데,;평생살건데 나 존중해주는 사람 만나는게 낫나?내가 너무 남친 약점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저런 남친 말투면 평생 자존감 깎일거같기도하고..아님 내가 예민한가 싶고ㅠ
단점이 “단순한 습관” 수준이 아니라 당신 자존감에 계속 상처를 줄 수 있는 말과 태도라는 점이에요.
→ 겉으로 보면 ‘조건 괜찮고 나한테 잘하는 남자’ 맞아요.
외모 평가, 가슴 얘기 → 기본적으로 여성 존중이 부족한 태도
“신비감은 존예만 쓰는 말”, “이정도면 잘나온거다”, “간호대 1등해서 뭐하게” 같은 말 → 겉으론 장난 같지만 사실상 당신을 깎아내리는 발언
본인 자존감이 낮아서, 무의식적으로 당신도 낮추려 하는 패턴
이건 시간이 지나면 더 뚜렷해져요. 지금은 “참을까?” 싶어도, 결혼·출산 이후엔 진짜 평생 반복되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평생 이 말투, 이 태도를 감당할 수 있을까?”
“남친 장점(조건, 안정성, 외모 스타일)이 자존감 깎이는 단점을 덮을 만큼 크다고 느끼는가?”
솔직히 지금 글만 봐서는, 당신이 남친 옆에서 점점 작아지고 불안해지는 구조예요. 나이(32살)나 ‘노처녀’라는 말 때문에 스스로 기준을 낮추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도 있습니다.
“네가 무심코 하는 말들이 내 자존감을 깎는다. 그런 말투가 계속되면 오래 못 버틴다.”
→ 이때 반응이 중요해요. 정말 고칠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예민하다”로 치부하는지.
평생 같이 살 사람은 내 인생을 덜어주는 사람이지, 깎아내리는 사람이 아니에요.
지금도 벌써 “참아야 하나?” 하는데, 결혼 후엔 수십 배 더 크게 다가옵니다.
아니에요. 누군가를 존중하는 말투는 기본이고, 그걸 지적했는데도 개선 안 되면 그건 상대 문제입니다.
당신이 지금 느끼는 불안감은 단순한 “예민함”이 아니라 앞으로 자존감을 갉아먹을 큰 신호예요. 장점은 많지만, 존중 없는 관계는 오래 가기 힘듭니다.
→ “조건 vs 존중” 중에 평생 함께할 파트너라면, 존중이 없는 조건은 결국 행복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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