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예요 사문은 지금 개념만 가볍게 하고 있고 다들 많이 하는 생윤을 어쩔 수 없이 시작하려는 참에 정말 이게 맞는 선택인가 싶어서 질문 드려요 중학교 때도 윤리를 너무 못 하고 이해도 잘 안 돼서 점수가 제일 잘 안 나왔기도 했고 윤리 자체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싫어해요 그치만 생윤 표점이 공부량에 비해 너무 달달해서 그냥 꾹 참고 생윤을 할까… 아니면 세지를 할까 고민이에요 그리고 생윤을 공부해도 시험 때 뒷통수를 안 당할 자신감이 전혀 없어요 추상적인 선지들도 너무 어려워해서 말장난들에 죽임 당할 지도 몰라요 윤리가 어느 정도로 싫냐면 사상가들 부터 마음에 안 들어요 자꾸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는게 너무 꼴보기싫고ㅎㅎ 사문에 가끔 사상가들 나오는데 그럴 때 마다 인상이 찌푸러져요세지가 표점이 좀 낮은 편에 속한다해서 더욱 고민되는 것 같아요 세지는 그래도 나름 흥미가 있어서 공부하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중에 표점때문에 원하는 대학(이화여대 숙대 성신여대)에 가기 힘들면 후회될까봐ㅜㅜ 안 그래도 표점 낮은 확통도 선택할거라……요약))윤리 (개극혐함, 뒷통수 심함, 추상적인 개념들에 약함, 공부량에 비해 표점이 달달함) vs 세계지리 (객관적인 선지들, 암기량 많음, 뒷통수 적음, 표점 낮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