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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던 애기 고양이가 죽었는데 궁금한게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애완동물을 처음키우는 집이고 일단 상황은 3일전에 형이 분양받아서

저희 가족은 애완동물을 처음키우는 집이고 일단 상황은 3일전에 형이 분양받아서 데려온 2개월된 암컷인 저희집 고양이가 있었는데... 방금 오후 8시경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상황이 어떻게된거냐면 일단 어제 새벽에 고양이가 벤토나이트 응고형 고양이 모래라는 포장지를 물어뜯고있었는데요.. 제가 그걸 먹고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포장지를 물어뜯으면서 노는지도 모르고 한 10초동안 지켜보기만했어요..근데 그때 그걸 조금 먹은거같아요..(그때는 많이 먹지는 못했을거에요.. 이건 확신합니다 ) 다만 제가 없었을때도 그걸 많이 먹었을수도있고요.. 원래 바닥에 깔린 모래면 안먹었을텐데 포장지에 담아져있는 모래라 고양이도 실수로 먹은거같네요... 어쨋든 그걸 먹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고양이가 똥을 한번 바닥에 잘못 쌌다고 싸이코패스 정신병자같은 저희 형이 고양이를 발로 차고 머리를 때렸다고하네요... 전 화장실에서 고양이 울음소리만 들었고 직접 보진못해서 때린 강도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는데... 근데 이게 타이밍이 겹친건지 아니면 때려서 죽은건지는 모르겠는데... 고양이가 맞은 후로 애가 놀래서 그런건지 신체적으로 몸에 이상이 생긴건지 벽만보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20분정도 지나서 고양이가 똥을 쌌는데 고양이 모래가 나왔어요... 그 후로 1시간정도 더 지나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보고 나갔을때 고양이가 분명 눈은 뜨고있었는데 초점이 없었고 좀 지나서 눈을 감고자고있는데도 코 거는 소리가 과하다 싶을 만큼 이상한 소리를 냈거든요? 그 소리는 결국 깨워서 멈추긴했는데 진짜 코 거는 소리인지 모래때매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그러다가 제가 학원 갔다오니까 고양이가 죽었다네요... 제가 궁금한건 고양이가 모래를 엄청 많이 먹지도 않은거같은데 죽을수있는지가 궁금하고 (똥에서 모래가 꽤 나오긴 했습니다) 이게 형이 때려서 죽은건지 아닌지가 궁금해요 정말... 괴롭습니다... 근데 전 모래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살짝 더 큰 이유가.. 때려서 죽었으면 이 상황처럼 몇시간 있다가 천천히 죽어가는게 아니라 바로 죽지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고...때려서 죽었을수도있다고 생각하는 가능성은.. 모래를 먹고 죽었으면 소화가 안돼서 죽었을텐데 똥에서 모래가 어느정도 배출됐으니 어느정도 소화가 되지않았었나 싶기도 하고( 다 배출한지는 모르지만) 만약 때려서 죽은거라면 형이랑 가족 연을 진지하게 끊고 경찰에 신고할 생각인데... 지금 고양이 시체를 병원에 데려가 부검을 너무 하고싶은데도 할 수있는 상황이 아니라 추측이라도 좋으니 답변자님이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쪽에 확실한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불쌍하고 미안하고 괴롭습니다 + ( 고양이가 낯선환경이라 그런지 밥을 잘 안먹던 아이긴했습니다.. 하루에 사료를 한 주먹 먹는정도)
모래보다는 때린 충격때문에 죽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강도에 따라 바로 죽는게 아니라 뇌출혈이나 뇌에 문제가 생겨서 서서히 죽었다고 봐도 될것 같아요.. 2개월이면 심지어 많이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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