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어학원을 다니고 있고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20살 여자인데요 여태까지 연애를 해 오면서 아 정말 지나고보면 결혼할 거도 아닌데 시간낭비,감정낭비 돈낭비 다 헛된 짓이구나 라는걸 깨달았고 심지어 저는 약간 불안형 스타일이라 연애하면 하루종일 애인 연락만 기다리고 상상하고 그런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이번엔 정말 자격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다짐했는데..ㅠ 같은 수업듣는 고3 남자애가 좋아졌어요 서로 이름만 알고 아예 남인데 얘도 고3인데 이 수업을 듣는거보면.. 유학일 가능성이 가장 높을 거 같은데 같이 공부하고 연락하고 지내고 싶어요ㅠ 친해져도 될까요? 아니면 또 저에게 방해가 될 거 같나요? 제 불안형인 성격상 방해가 될 거 같긴한데.. 그래도 같은 공부하니까 같이 공부하면서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않을까요? 포기하고 맘 접는게 나을까요?ㅠ 아니면 한번 친해져보려고 노력해봐도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