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디자이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입니다.제 백그라운드를 간단히 말씀드리면, 미국에서 약 2년 동안 그래픽 디자인 학과를 다니면서 치대 진학도 함께 준비했었는데, 비자 문제로 인해 완전히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원래부터 좋아하던 디자인 분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처음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지원금을 받아 학원에 다니며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취업을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가 완전히 초보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기초는 알고 있기에, 차라리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서 인턴으로 먼저 실무 경험을 쌓은 뒤 안정적인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혼자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것이 무리라는 이야기도 듣다 보니, 아직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는 겁도 나고 고민이 됩니다. 아직 제 실력이 부족해 인턴으로 들어가면 혹시 민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물론 실무에서 부딪히며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이미 디자인 업계에서 꾸준히 경험을 쌓아오신 분들께 조언을 얻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