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제가 좋아하는 연상의 남자분이 계시거든요? 아직 전 19이고 그분은 20이라 성인 미자라 좀 그런데 성인까지 얼마 안 남은 걸 가정하에 그 분이 조용하시고 원래 말도 없는데 알바에서 제가 먼저 장난치고 그래서 인스타 팔로우도 오고 그만두지말라고 깊티까지 선물해주셔서 친해지게 되었어요. 근데 이분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에 여사친 없으시고 인스타도 여자팔로워는 6명?도 안되고 66명인데 암튼 저번주에 영화 같이 보고 왔는데.. 영화보기전에 밥도 먹고 놀고 그랬구요.. 막 말도 사람헷갈리게 하고 예를 들어 그분 이상형이 장발인 여자라고 했는데 제가 저 장발 될려면 일년은 더 봐야하는데 이랬더니 더 보면 돼지 이러고 게임 친구도 없다고 게임친구 사귄다니까 자기가 해주겠다 이러고 영화도 혼영 보고 싶다고 혼영하겠다고 하니까 자기랑 같이 보자고 영화 다 자기랑 같이 보자하면서 다음주에도 만나요.. 알바할때도 인사해주시고 장난쳐주시고 걍 너무 설레는데 선을 그을 때도 있고 막 애인처럼 대해주실 때도 있고 제가 펭귄키링이 있는데 인형뽑기에서 똑같은 키링을 뽑으셔서 커플키링이다 했는데 부정 안하고 매달고 다니시겠다고 그러시고 ㅠㅠ 걍 헷갈려요.. 물론 초반에 깊티는 정말 그만두지 않았음 좋겠는 마음이었을지 몰라도 누가 이렇게까지 시간과 돈을 쓰죠??? 연락도 이번주 내내 했어요ㅠㅠ 아침부터 저녁까지 ㅠㅠ 희망 있죠? 더 짝사랑해도 되는 거 겠죠?? 유죄인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