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에는 어디 취업을 해서 경력을 쌓는 방식이 통하는 시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실제로 실리콘벨리에서는 올해 5월만 해도 디자인 직군과 더불어 여러 신입들을 짤랐어요. 대략 기억나는 숫자는 5만 명 정도 되는데 이런 흐름에서 신입을 뽑는 방송국이 있을까요. 그리고 어디 무슨 나라에 취업을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에서 돈을 벌고 싶으면 한국의 회사에 취업과 한국의 명문대를 진학해서 한국에서 실력을 입증하면 그만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이고 문화초강대국이 맞기 때문에 굳이 해외에 가서 뭘 공부한다는 건 20년 전이나 한 번 고려해볼 법한 진로 방향성이라고 생각은 드네요.

넷플릭스고 디즈니 플러스고 간에 한국의 예술적 지능과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서 국내 콘텐츠 시장을 파고 있는 상황에 벤쿠버까지 돈 써서 성과를 낼 필요가 있나 싶네요.

한국에서도 충분히 실력이 좋다면 PD로 잘 살 수 있어요.

질문의 수준을 보니까 아예 업계를 모르시는 걸로 보여서 좀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자면, 영화 PD와 드라마 PD는 완전히 다른 직업입니다. 그렇기에 본인이 예능, 드라마 쪽으로 진로를 정했으면 명문대의 아무학과 졸업해서 공영방송국이나 나영석, 김태호 같은 사람들의 프로덕션에 취업을 하는 게 맞아요. 그렇게 해서 방송력을 쌓는 게 좋고, 방송 PD의 자질은 결국에는 내가 기획한 드라마, 예능이 흥행을 하는 걸 입증하거나 기획서가 출중해서 부자가 되는 건데, 그걸 입증하는 방법은 나의 유튜브 채널을 생성해서 내가 기획 촬영 편집 마케팅까지 해서 인플루언서까지 돼봐야 진짜 실력자라고 다들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방송국 PD 출신이면 요즘 신입의 자질을 SNS 활용 능력에 큰 초점을 잡고 뽑겠습니다.

영화 PD는 걍 잡코리아 같은 곳에 한 번 검색해보세요. 원하는 학력 경력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지금 외국 무슨 회사와 어떤 학교를 진학할 것이라면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을 인터넷을 서치하고 AI 툴을 이용해서 내용을 정리해보고 크로스 팩트 체크를 해서 영어로 해당 학교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 질문을 해도 되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저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튼, 한국에서 돈을 잘 버는 PD가 되고 싶으면 아래처럼 실제 피디인 사람들의 학벌을 한 번 확인해보세요. 공영방송국 PD들 학력 학벌 정리.

리모컨을 들고 채널을 돌리다 보면, 우리는 수많은 드라마와 예능, 다큐멘터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이 모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숨은 주역들이 있습니다. 바로 방송 프로듀서(PD)들입니다. 국내 주요 방송사의 PD들은 어떤 교육적 배경을 가지고 있을까요? 흥미롭게도, 이들의 학력 데이터를 살펴보면 몇 가지 놀라운 패턴이 드러납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와 같은 소위 'SKY' 대학 출신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예상과 달리 신문방송학과 출신만이 아닌 다양한 전공자들이 PD의 길을 걸어왔습니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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