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고 이제 곧 고2때 들을 선택과목 조사하는데 저희학교 제2외국어가 없고 나머지 기술가정이나 인공지능 동아시아 이런거 저한테 시간만 낭비하는게 있어서 차라리 자퇴하는게 맞을까요? 자퇴후에 늦더라도 공부 더 해서 외고에 입학할려고요 솔직히 저한테 인문계는 진로가 안맞아요
솔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지금 상황을 정리해 보면:
고1, 곧 고2 올라가며 선택과목 조사를 해야 함.
현재 학교에서는 제2외국어가 없고, 선택과목이 본인 진로와 잘 안 맞는 느낌임.
그래서 자퇴 → 공부 → 외고 진학을 고민 중임.
본인은 인문계 일반고보다는 외국어·국제 계열이 진로와 맞다고 느낌.
외고는 원래 중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입학을 뽑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자퇴 → 외고 편입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즉, 고등학교를 자퇴하면 “검정고시 → 대학” 루트가 더 현실적이지, 외고로 들어가는 길은 사실상 막혀 있어요.
제2외국어, 인공지능, 국제 관련 공부는 방과후·온라인·사교육·자율 활동 등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대입에서도 동아리, 독서, 활동 등으로 본인이 원하는 색깔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어요.
학력 공백, 대학 지원 시 제한, 생활 패턴 무너짐 같은 문제도 생길 수 있음.
“현재 학교 과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자퇴를 선택하기엔 위험 부담이 커요.
외국어 자격증, 제2외국어, AI 관련 온라인 강좌, 독서 활동
대학 학종 준비할 때 “학교 과목”보다 “내 진로에 맞춘 활동”이 훨씬 강력한 포인트가 됩니다.
자퇴보다는 전학(특히 외고 대신 국제고·자사고 → 일반고 전학의 반대 방향은 어렵지만, 지역 내 다른 학교에서 전학 가능성 체크)
특목고 재입학은 불가능하지만, 국제고/특목고 재도전 가능한 상황인지 교육청에 문의해 보세요.
정말 학교가 맞지 않는다면 자퇴 후 검정고시 → 수능 → 대학 진학 루트도 있긴 합니다.
다만 이 경우 혼자 공부하는 자기관리 능력이 매우 중요해요.
외고 재입학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퇴보다는 현재 학교를 다니면서 진로 관련 공부를 별도로 쌓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에요.
자퇴는 “학교에 절대 적응이 안 된다” 수준일 때만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