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자 직장인 입니다제가 교제중인 남자친구가 있는데 반동거를 생각 하고 있습니다제가 신경섬유종 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입니다.남자친구는 제가 병이 있다는거는 알고 있구요저희 어머니는 제가 남자친구한테 ‘’너 아프다는거 말 하지 말아라‘’라고 말씀 하셨는데 저는 연애 초반에 말했고 어머니는 아직 모르세요..넌지시 반동거를 말씀드렸는데 아파서 안된다. 너 아프다고 말 하면 떠날 사람이다.등 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좀 억장이 무너지네요. 그래서 엄마한테편지를 써서 말씀 드리려고 하는데 한번만 봐주시고 수정할 부분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엄마 나도 어찌보면 제대로된 연애가 이번이 처음이잖아. 그래서 나는 오빠가 나한테 너무 잘해주고 나 신경 써주고 내 생각을 많이해줘. 그리고 나 사실 아픈거 오빠한테 연애 초반에 말 했어. 엄마한테는 말 안했다고 거짓말해서 미안해… 오빠도 말 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아프든 말든 난 너가 좋아서 만나는거라고했고,자기가 지켜주겠데… 물론 그 말이 진짜일수도 있고 거짓말 일수도 있지. 나는 솔직히 그 점에서 감동을 받긴 했어 사람이 만나면서 나중에 헤어지는 상황도 올수도있지. 그 사람이 부산을 가든 어디를 가든 그런 상황들이 온다면 내 스스로 안힘들 자신이 있어.근데 나는 현재를 생각하고 싶어. 나도 내 몸을 생각하면서 할꺼고 엄마가 나를 걱정해서 하는 말들인거 나 너무 이해가가고 마음도 알아 나 한번만 믿어줄수있을까? 엄마 걱정되게 하는 일 없도록 노력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