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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서운함 고등학교때 만나서 서로 정말 제일 친한 친구라고 말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한테 서운함 고등학교때 만나서 서로 정말 제일 친한 친구라고 말할 정도로 가까운
고등학교때 만나서 서로 정말 제일 친한 친구라고 말할 정도로 가까운 제 친구가 있었거든요... 대학교는 같은 대학 갔는데 과가 달라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고 있고요 또 그친구는 학과내에 친한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벌써 그 친구들이랑 엄청 잘 어울리더라고요.... 연락도 요즘 뜸해지고... 물론 관계가 불변한 건 압니다.. 오래가더라고 끊길수도 잇는게 사람일이죠...ㅜㅜㅜ 다 아는 건데도 왜이렇게 서운할까요?? ㅠㅠ솔직히 제가 사람한테 마음을 여는 기간이 길거든요 그 대신 마음을 열고 나면 정말 길게 다 줍니다... 그랴소 그런지 더 서운한 거 같아요 ㅜㅜㅜ 친구한테 말해봤는데 자긴 절대 저보다 친해지지 않을거다 너가 가장 좋은 친구다 하긴 히는데.... 또 모르겠고..ㅜㅜ 계속 말하면 친구가 지칠 거 같아서 말은 안 할거고요 ㅠㅜ(이미 한 번 말해봤으니깐 말 안할거임) 그냥 저도 새 친구를 사겨야 되겠죠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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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분의 인간관계 고민에 고등학생인 제가 답변 드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중학교때 엄청나게 친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당 진짜 2학년때 같은반 되고나서 이 친구가 너무 좋아서 매일 게임도 같이하고 같이 놀러도 다녔어요. 그러다가 3학년에 올라가니까 자연스럽게 만나는 횟수가 뜸해지더라구요 특히 이 친구가 사교성이 정말정말 좋고 성격도 진짜 활발해서 바뀐 반에서도 금방 무리를 형성해서 재밌게 다녔습니다. 반대로 저는 그 친구를 보면서 오히려 계속 연락하게 되고 약속을 잡고 다른 친구와 친해지는걸 보면 뭔가 서운하고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이 상황이 중학교 졸업할 때까지 계속됐는데 저는 오히려 다른 고등학교를 가면서 괜찮아 졌습니다 서로 다른 학교를 가면서 그 학교에서 또 다른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됐거든요. 물론 여전히 1학년땐 그 친구가 종종 생각나고 다른 친구와 놀러간 스토리를 보년 소외감을 느꼈지만 2학년에 가면서 아예 그런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매일 연락하던때보다 서로 릴스만 주고받으면서 생존신고하고 어쩌다 학교에서 재밌는 얘기 있음 서로 깔깔대면서 연락하고 열받는 일 있음 서로 욕해주고 시험끝나거나 방학때 비는시간에 인스타 핫플같은곳 약속잡아서 놀러가면서 중학교 시절보다 더더 친해졌습니다. 지금은 몇주째 연락을 안해도 별 생각이 안드는 것 같아요. 이게 전보다 덜 친하다 << 이게 아니라 오히려 그 친구와 너무 친하고 오랜 시간 알고 지내다 보니까 연락을 안하고 약속을 잡지 않아도 불편하거나 불안하지 않은 관계가 된거같아요. 근데 사실 이걸 한번에 고치거나 한번에 그 친구를 잊는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저도 지금 처럼 되기 전엔 2년 정도 그랬었거든요 ㅋㅋ 아마 그 친구분도 글쓴이 님을 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으로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오히려 본인만 바라보고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글쓴이 님을 보면 친구분도 마음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친구와 더 좋은 관계를 갖기 위해선 글쓴이 님도 더 많은 친구와 얘기해보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면 어느 순간 더 이상 ㅎ그 친구와의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 본인을 볼 수 있을거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