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문법 드립니다.

'친구를' 부분에서 '오'가 아닌 '니'가 사용된 이유를 여쭤봅니다.
댓글도 말했지만, 일본어는 일본어로 생각해야지 한국어 번역과 1대1로 생각하려하면 안 됩니다.
일본 사람들이 그냥 옛날부터 会う라는 동사는 に랑 호응해서 써왔기 때문에 그게 문법화 된 것입니다. 그걸 을/를로 하는 건 우리말로의 번역의 문제일 뿐입니다.
문법은 사람들이 써 온 그 언어의 법칙을 공식화한 것에 불과합니다.
문법이 있고 언어가 있는 게 아니라, 언어가 있기에 문법을 논할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