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 여동생이 엄마와 언니를 무시해요 안녕하세요 올해 고3 여학생입니다저한텐 연년생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요저와 엄마를
안녕하세요 올해 고3 여학생입니다저한텐 연년생 여동생이 한 명 있는데요저와 엄마를 개똥으로 압니다학원을 자다가 안가는 일이 다반수라서 엄마가 동생에게 말했다가 동생이 적반하장으로 엄마한테 사람대 사람으로 정이 털렸다면서 엄마랑 말을 안하겠다고 하고 정말 엄마와 말을 안한지 5개월째입니다 어이없죠저랑은 그래도 대화를 하는데평소에 하는 짓 보면 저를 너무 무시합니다제가 학원 갓다오고 집에 와서 동생에게 기분좋게 말을 걸엇는데 제 말을 딱 끊고 닥치라고 하더군요알고보니까 그때 남자애랑 통화하면서 게임하고 있었더라고요제가 그걸 알고 있을 수가 있나요..ㅎㅎ사실 동생이 엄청 어렸을 때부터 저를 언니로 안보고 무시해왔던 건 사실입니다 근데 매번 그러진 않고요 그냥 기분파입니다..ㅎㅎ 하지만 그땐 그래도 아무래도 제 동생이니까 말 안들어도 정이 가고 마냥 좋고 저에게 하나뿐인 절친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치만 이젠 저도 지칠대로 지쳤고 늘 본인 기분따라서 약자에게 강하게 대하는 동생에게 정이 떨어졌습니다 제가 마음이 진짜 여리고 공감대가 높은 사람인데 동생에 대해서는 이제.. 동생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자주 들고요 부모님이 동생을 왜 낳았나 싶고요..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에 죄책감도 안느껴질 정도로 동생에게 지쳤습니다아빠말만 들어요 아빤 유일한 남자고 화나면 무서우니까 아빠말을 듣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엄마가 아빠에게 이런 걸 얘기하실때면 심각성을 모르시고 냅두라고 하시거나 되려 엄마에게 왜 본인한테 이런걸 말하냐며 뭐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방금 정말 진지하고 간절한 문자를 보내긴 했다만아빠가 서열을 정리해준다고 하셔도 제 생각엔 잠깐 그러고 말거나 아니면 그냥 전이랑 똑같을 것 같습니다친구들에게 조금 말해주면 때려야 한다.. 말빨로 이겨야 한다.. 이렇게 말해주는데 제가 때리면 배로 돌아오고요 말빨도 제가 약해서 못 이깁니다고삼인데 집안 가운데에서 여기저기 신경써야하는 제 상황이 너무 안쓰러워요 겉으로는 안힘들어보이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있음을 느껴요예전부터 언니를 언니로 안보고 언니를 무시하는 동생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언니로서 어떻게 기강을 잡아야 하나요아니면 포기해야하나요..마음만은 대학만 가면 빨리 알바하고 돈 벌어서 그냥 엄마데리고 같이 집에서 나오고싶네요..ㅎ챗지피티 답변 사절입니다 제발..인간에게 조언받고 싶어요….간절합니다
동생이 고2면 사춘기에 게임까지 하면 많이 신경질적이고... 불만이 많은 것 같아요ㅠㅠ
제 아들이 그랬거든요 물론 지금도 가끔씩 그러긴 하지만 ...
울 아들은 그러면 속마음을 조금씩 말하긴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