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인데요 중학교때는 정말 시험도 그렇고 아무걱정 없이 친구들이랑 놀면서 정말 행복하게 지냈는데고등학교 올라와서 점점 제가 망가지는 느낌이 들어요스트레스는 계속 받고 잠은 제대로 못자고 시험이나 수행평가는 닥칠듯이 몰려오고..그러다보니 저 자체가 예민해져서 몸도 자주 아프게 되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어져요심지어 평소에 잘 지내던 친구들에게도 예민하게 반응 하게 되는 것 같아요공부하다가 제가 약한 과목 문제를 풀게 되면 계속 눈물만 나오고 그 과목 이름만 들어도 눈물나올 지경까지 온 것 같아요친구들에게 털어놓으려 해도 친구들도 저랑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괜히 친구들 귀찮게 할까봐 못털어놓아요가족들 걱정시키기 싫어서 못말하고 있구요..그래서 매일 밤마다 저 혼자 울고 저 혼자 위로 하고 있는 것 같아요주변에서 위로 한마디 들릴때마다 계속 울컥하게 돼요점차 나아지겠지만 지금으로썬 너무 힘든데 어떡하죠오늘 해야할 숙제랑 수행평가 생각만해도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