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빠들 안녕 나는 중3 쓰니야.말이 길어질 예정이여서 반말로 말할게.나는 1년 좀 넘게 장거리 연애한 2살연상 남친이 있어. 우리는 많은 재결합을 했고, 그 사이에서 또 다른 갈림으로 서로에 길을 가다가 또 다시 만나며 지금은 2달을 좀 넘게 만나고 있어.우리가 헤어진 이유를 나열하자면 초반에는 내가 너무 사랑하는데 그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헤어질때 더더 아플까봐 계속해서 이별을 통보하고 남친은 잡았어. 근데 나중에는 연락문제, 여자문제로 사이가 틀어지고. 마지막으로 헤어졌을때는 남친이 내가 예전에 했던 행동들이 상처가 남아서 더 많나기가 힘들다며 그만하자고 하더라. 나는 한달 좀 넘게 기다려서 다시 만났고.근데 애들아 이번에도 헤어질거 같아.남친이 8월달에 풀빌라에 1박2일로 간데. 근데 여자랑 섞일지 모르겠다는거야.내가 여자에 대해 유독 민감해. 이유는 남친이 자기 여사친한테 나를 ㅅ파라고 소개한적도 있고, 남친이 헤어지고 그 짧은 사이에 다른 여자를 만났던것도 그렇고, 마지막으로 나랑 지금 만나기전에 있던 여자를 정리하기 전에 내 고백을 받고는 나중에 나랑 만나다가 정리했다고 하더라고. 나는 그걸 다 알면서도 만나고 있고. 그래서 좀 많이 민감하고, 예민해. 남친이랑 장거리고 가끔은 연락도 안되는날이 잦아서 싸울때도 있어.애들아 너네가 무슨말 할지 물보듯 너무 뻔해. 당연히 헤어지라고 하겠지. 나도 알아. 헤어져야지 좋은거. 근데 너무 사랑해. 그래서 너무 힘들어. 조언아닌 조언을 부탁할게. 헤어지면 뭐라고 말하고,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지. 만날거면 내 행동을 어떻게 해야할지.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