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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권태기인가요? 지금 남자친구를 좋아한지 1년 반 만에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고,
지금 남자친구를 좋아한지 1년 반 만에 제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고, 지금은 한달 조금 넘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약간 표현도 별로 없고 저를 좋아한다? 라는 걸 잘 못 느끼게 하는 점도 없지않아 있는 것 같아요. 이 점에 대해서는 제가 진지하게 말해본 적이 있었고, 그땐 자기가 노력하겠다며 몇주 정도는 노력해줬는데 저도 인간인지라 상대가 원래보다 조금만 더 적게 표현해주면 제가 뭘 잘못했나? 라는 생각이랑 같이 잘 삐지게되고 그러더라고요..그리고 남자친구 주변에 이성인 친구가 많아서 솔직히 신경도 많이 쓰이고..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뭔가 저를 좋아하는 게 아닌 다른 애를 좋아하는 느낌도 들고요..요즘 들어서는 남자친구랑 연락을 자주 하는 것도 매번 똑같은 레파토리에.. 이게 사귀는 게 맞나? 너무 친구같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또 막상 학교에서 보면 헤어지고싶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뭔가 혼자 있으면 권태기 같고 그래요..제가 너무 좋아했어서 이젠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그 마음이 조금씩 식는 걸까요? 아니면 남자친구도 마음이 식고있는데 제가 눈치가 없어서 못 알아채는 걸까요..? 이게 권태기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저도 잘 안 삐지고싶은데 이게 맘처럼 잘 안돼요.. 그리고 만약에 권태기가 맞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ㅜㅜ
연애 초반의 설렘이 사라지면서 불안함이 커진 것 같아요
서로 솔직히 대화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감정은 자연스러운 거니까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