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여자입니다. 저는 태권도학원을 다니는데요. 거기서 그애를 만났습니다. 저는 금사빠라 얼굴도 나쁘지 않고 성격도 괜찮은 그애에게 항상 호감은 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그에게 푹 빠져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은 14살 , 1학년이라 학년도 다르고 자주 보기힘들었지만 계속 그 아이를 몰래 짝사랑했어요. 그래도 혹시 몰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 아이랑 친한 아는 동생A에게 그 아이가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물어봐달라고 해서 A가 그 아이에게 물어봤는데 여자친구가 있다네요.. 심지어 10일이 넘은근데 그 아이가 고백한게 아니라 고백 받은거래요.. 그럼 저한테도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요? 저는 그저 그 아이에게제 진심을 고백했다가 친구라도 못지낼까봐 그 아이를 몰래봐라보기만했을 뿐인데 후회되네요.. 아무튼 그 아이가 여자친구가 있어도 저는 포기 못하겠는데 어떡하죠? 제가 나쁜건가요? ( 그 아이의 연애는 방해할 생각 없습니다 )20250515++++오늘 태권도에서 그아이와 저를 포함해 4명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여자치고 큰편이라 키가 165cm인데 그 아이는 160cm로 제가 더 큽니다. 저는 상괸앖는데 그 아이는 자신보다 키가 큰 사람은 별로 싫다네요.. 제 키를 원망해본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그 아이는 정말 사람의 기분을 한순간에 바뀌게 하는 능력을 가진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그 아이가 좋은 것 같고 제 마음도 그 아이를 원하는 것 같은데상황이 마치 그 아이와 저를 떼어놓으려는 것 같습니다. 어떡하죠? 저는 그 아이가 미치도록 좋은데 그 아이는 계속 몰라주고 함부로 말했다가는 지금 사이로도 못지낼 것 같고 정말 가슴이 답답하네요. 친구들은 헤어질 때까지 기다리라는데 과연 그 아이가 자신의 여자친구와의 연애를 빨리 끝낼까요? 만약 헤어진다고 해도 또 타이밍을 잘못 맞추거나 자신보다 키큰사람은 싫다고 하면요? 그 아이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언급할때에는 입에서 꿀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젠 제 마음도 잘 모르겠고 그냥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이러는 제가 정말 바보같아요. 미치겠어요. 20250517•질문- 여자친구가 있는 그 아이를 계속 좋아하는게 맞을까요? - 저는 그 아이의 이상형이 아닌 것 같은데 포기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