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고요 4년째 핸드폰을 a52s 쓰고있고 지금은 밤새 완충 하고도 중간에 집에서 두시간정도 충전 안하면 사용시간은 한시간도 안됐는데 반나절도 안되서 방전될정도로 수명이 다되서 수학여행때도 핸드폰 까질까봐 조마조마하면서 겨우겨우 버텼습니다. 핸드폰 한반 껐다 키는데 10분씩 걸릴때도 많고요.이때까지 아무말없이 잘 써왔는데 이젠 정말 너무너무 한계에 다다른것 같았어요. 주위친구들은 다 갤럭시 아이폰 최신형쓰는데 또 저만 이렇게 느린 폰을 쓰니 상대적 박탈감도 느끼고 부끄럽기도 하고요. 그리고 하루일과중 어쩌다 중간에 집에 못 들르는 날이면 핸드폰이 꺼져서 연락이 두절됐던 적도 많았습니다.그치만 하루에 핸드폰을 노래 듣는 시간 포함 기본 두시간을 써서 엄마와의 갈등도 심합니다.부모님께 핸드폰에 관해서 말해보니아빠: 바꿔야 한다. 그렇게 생각한다엄마: 핸드폰 바꾸면 지금보다 더 많이 볼것 아니냐. 명확한 조건을 걸어라. 100만원 이상은 너무 비싸다. 살거면 a시리즈를 사라.같은 의견이셨는데, 저희집은 경제력이 부족한 편도 아닙니다. 부모님 두분 다 갤럭시 최신모델 울트라 쓰시고요, 최근 가전제품도 새로 많이 바꾸는 등 딱히 어려운 편은 아닌 것 같고, 또 저는 영재원도 다니고 학원도 별말없이 잘 다니면서 엄마가 원하는 타과목 공부들도 꽤 성실히 하는 편인데도 엄마를 설득하기가 힘듭니다.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에어드랍에 관련된 불편함으로 아이폰 14~15의 기종이나 갤럭시 s22~24를 사고싶은데, 둘다 백만원이 넘는지라 엄마에게 선뜻 말하기도 힘들고 또 그렇다고 a시리즈는 다시 사고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쓰는 기기와 전에 썼던 기기도 기본 3~4년은 썼었어서 이 시리즈를 또 다시 4년더 써야된다는게 저에겐 과장해서 말하자면 절망적인 일일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아할까요? 빠른 답변 채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