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결혼합니다.신부측인데 얼굴 못본지 10년 된 것 같아요.대화도 안해봤고 어색한데 부모님께 청첩장이 와서 같이 가게되었습니다.제가 낯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이라 아직 2주 남았는데 긴장됩니다.그래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도와주세요.1. 주변에 결혼 한 사람이 없어서 마땅한 하객룩이 없습니다.그래서 캐주얼 정장을 자켓, 티, 바지까지 전부 블랙으로 급하게 샀는데 친구들 반응이 장례식이냐와 깔끔하고 신부가 주인공이니까 괜찮다라는 반응으로 갈려서 고민입니다.올블랙 괜찮나요?2.신부대기실에 가서 인사해야 될까요?10년 넘도록 얼굴과 대화를 한적이 없는데 어색해요.3.신부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될까요?결혼 축하해~이말밖에 생각이 안나요.4. 신부측 부모님(셋째큰아버지와 셋째큰어머니)께도 결혼축하인사 드려야 할까요?지금 꿈에 나올 정도로 긴장됩니다.도움 부탁드려요.